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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네일 <이번 생은 망했다고 생각될 때> 양지열 지음 북리뷰 이번 생은 망했다고 생각될 때 양지열 지음 자음과 모음 이 책의 저자 양지열은 사회 초년생 시절 기자가 되어 활동하다 어쩌면 남들보다 조금 늦은 나이에 고시 공부를 시작하여 사법시험을 치르고 변호사가 되었다. 그간 살아온 과정들을 책에 진솔하게 고백하며 청소년들에게 위로와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십 대를 위한 자존감 수업이라고 하지만 어쩌면 어른들에게도 필요한 위로와 격려였다. 내가 생각하는 에세이의 매력은 어쩌면 한 사람의 인생을 솔직하게 볼 수 있다는 점이다. 이 책을 통해 이 저자의 인생을 구석구석 돌이켜보며 나 또한 어딘가 모를 위로와 용기를 얻었다. 나중 일이지만 누군가 이런 얘기를 해 주더라고. ‘일어나지도 않은 일에 대해 걱정하는 것처럼 어리석은 일이 없다.’ ‘어떤 일이든 닥쳤을 때 생각하.. 더보기
썸네일 <각자도사 사회> 송병기 지음 북리뷰 각자도사 사회송병기 지음 어크로스이 책에서 저자는 존엄한 죽음은 무엇인지 끊임없이 묻고 고찰한다. 현대 사회에서 죽음이란 각자 알아서 살고 각자 알아서 죽어야 하는 것, 그리고 죽음은 얼핏 보기엔 평등한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불평등한 세계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저자는 얘기한다. 그리하여 이러한 현실에서 죽음은 의료만의 문제라기보다는 정치의 문제에 가깝다고 한다. 존엄한 죽음이란 존엄하게 살 수 있는 사회, 즉 존엄한 삶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우리는 명의, 신약, 의료 기술, 자기 계발 담론만큼이나  왜 사람이 일하다가 죽고, 가난해서 죽고, 학대로 죽고, 고립으로 죽고, 차별로 죽는지 관심을 가져야 하며, 그 ‘사건 사고‘가 어떻게 나의 노화, 질병, 돌봄, 죽음과 연결되는지.. 더보기
썸네일 <열두 살에 부자가 된 키라> 보도 섀퍼 지음 북리뷰 열두 살에 부자가 된 키라 보도 섀퍼 지음 김준광 옮김 을파소이 책의 주인공 키라는 강아지를 키우고 싶었지만, 주인집 아저씨의 반대로 강아지를 키울 수가 없었다. 그러다 키라네 가족은 정원이 딸린 예쁜 집으로 이사를 가게 되었고 키라는 너무나 기뻤다. 하지만 부모님은 빠듯한 자금 사정으로 인해 행복해 보이지 않으셨다. 그러던 어느 날 집 앞에서 다친 개를 발견하게 되어 치료해 주고 ‘머니‘라는 이름을 주고 함께 지내게 된다. 그 후 키라는 머니가 보통 개가 아니라 말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머니에게 돈에 관한 중요한 사실들을 배우게 된다. 이 책의 저자 보도 섀퍼는 독일 출신의 세계적인 경영 컨설턴트이자 존경받는 머니 코치이다. 그는 , , 등 한국에서도 굉장히 잘 알려진 책들의 저자이기도.. 더보기
썸네일 <하루 24시간 어떻게 살 것인가> 아널드 베넷 지음 북리뷰 How to Live on 24 Hours a Day (하루 24시간 어떻게 살 것인가) by Arnold Bennett (아널드 베넷 지음) 아널드 베넷의 는 꽤나 오래된 고전 자기 계발서이다. 이 책의 저자는 영국의 소설가로 일상에 필요한 생활 철학이나 시간 관리 및 자기 관리에 대한 다양한 저서를 집필했다고 하는데 그중에서도 이 책이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았다고 한다. 특히 미국의 성공학의 대가 데일 카네기가 이 책을 너무 좋아해서 적극적으로 추천하여 세계적인 베스트셀러에 올랐다고 한다. 이 책은 모두에게 동일하게 주어지는 하루 24시간을 어떻게 하면 더욱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한다. 저자가 특별히 강조하는 부분은 습관의 변화, 집중력 훈련, 그리고 내면을 성찰하기였다. 나에게는 .. 더보기
썸네일 <전지적 푸바오 시점> 송영관 지음 북리뷰 전지적 푸바오 시점송영관 글 · 류정훈 사진위즈덤하우스 용인푸씨, 푸린세스, 곰주님, 푸질머리 등 다양한 애칭을 갖고 있는 대한민국 최초의 아기판다 푸바오. 전국민적인 사랑을 받았기에 워낙 유명한 슈푸스타이다. 이 책의 저자 송영관은 푸바오의 작은할부지로 에버랜드 판다월드의 주키피로 근무하고 있다. 푸바오가 태어나고 성장하며 담은 이야기를 사진과 함께 엮어놓은 에세이 형식의 책이다. 송바오의 글솜씨가 워낙 좋아서 원래부터 이렇게 글을 잘 쓰셨는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판다들의 매력 넘치는 일상을 대중에게 전하고자 늦은 나이에 문예창작학과에 입학해 글쓰기를 공부했다고 한다. 주키퍼의 업무 만으로도 충분히 바쁘셨을 텐데 그 바쁜 틈을 쪼개 유튜브 촬영하고 하고 글쓰기도 배우셨다니 저자의 삶과 판다에 대한 .. 더보기
썸네일 <저축은 답답하지만 투자는 무서운 당신에게> 서대리 지음 북리뷰 저축은 답답하지만 투자는 무서운 당신에게서대리 지음 알에이치코리아 이 책의 저자인 서대리는 30대 직장인 투자자로, 회사 생활을 대리까지만 하고 그 이후로는 회사를 벗어나 사장으로 살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해당 닉네임을 지었지만, 현실이 녹록지 않아 2021년 과장이 되고야 말았다고 한다. 직장 생활 초반에는 욜로족으로 월급의 대부분을 소비하며 살다가 주변 선배들이 후회하는 모습을 보고 마음을 돌이켜 '경제적 자유'를 위해 고민하던 중 주식 투자를 시작하게 되고 각종 시행착오를 거쳐 연금계좌를 활용한 월 적립 ETF 투자에 정착하게 된다. 그 이후 추가 소득을 위해 블로그, 유튜브 등을 시작하였으며 현재는 구독자 15만의 재테크 전문 채널을 운영 중이라고 한다.  이 책을 쉽게 요약하면, 'S&P500 E.. 더보기
썸네일 <1일 1행의 기적> 유근용 지음 북리뷰 1일 1행의 기적유근용 지음 비즈니스북스 이 책의 저자는 학벌도 스펙도 돈도 없던 흙수저 인생에서 독서 경영 컨설팅 CEO로 변신한 인생 역전의 주인공이다.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 방황하다가 어두운 현실을 피해 입대한 군대에서 만난 명문대 동기를 보며 다른 삶을 살아보기로 결심한다. 그날 이후 하루에 책 5쪽 읽기, 하루에 한자 하나 외우기, 하루 씀씀이와 그날의 작은 시도 기록하기 등 그가 할 수 있는 아주 작은 것부터 시작하여 그가 제어할 수 있는 시간의 단위인 '하루'에 집중하기로 마음을 먹고 자신에게 맞는 행복의 기준을 고민하기 시작하였다. 그 이후 수년간 지속한 실행력은 습관처럼 몸에 배었고, 현재는 베스트셀러 작가, 억대 연봉의 CEO, 전국으로 강의를 다니는 자기 계발 강사가 되어 전혀 다른.. 더보기
썸네일 <부의 본능> 브라운스톤 지음 북리뷰 부의 본능브라운스톤 지음토트출판사 이 책의 저자인 브라운스톤(필명)은 사람들이 부자가 되지 못하도록 저지하는 9가지 본능이 있다고 한다. 그 9가지 본능은 다음과 같다: 무리 짓는 본능, 영토 본능, 쾌락 본능, 근시안적 본능, 손실공포 본능, 과시 본능, 도사 환상, 마녀 환상, 그리고 인식체계의 오류. 저자는 이러한 본능들을 극복하고 내 안의 부자를 깨워야만 부자가 될 수 있다고 주장하며 본인의 경험담을 비롯해 여러 예시들을 이 책에서 설명한다.  앞서 읽은 에서 소개되어 읽어보게 되었는데, 개인적으론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느꼈던 책이다. 실질적이기보단 추상적인 내용이 많다고 느꼈고 저자의 연배가 어느 정도 되는진 모르겠지만 뭔가 좀 구시대적이라고 느껴지는 부분도 있었고, 제목은 '부의 본능'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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