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자도사 사회> 송병기 지음 북리뷰
각자도사 사회송병기 지음 어크로스이 책에서 저자는 존엄한 죽음은 무엇인지 끊임없이 묻고 고찰한다. 현대 사회에서 죽음이란 각자 알아서 살고 각자 알아서 죽어야 하는 것, 그리고 죽음은 얼핏 보기엔 평등한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불평등한 세계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저자는 얘기한다. 그리하여 이러한 현실에서 죽음은 의료만의 문제라기보다는 정치의 문제에 가깝다고 한다. 존엄한 죽음이란 존엄하게 살 수 있는 사회, 즉 존엄한 삶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우리는 명의, 신약, 의료 기술, 자기 계발 담론만큼이나 왜 사람이 일하다가 죽고, 가난해서 죽고, 학대로 죽고, 고립으로 죽고, 차별로 죽는지 관심을 가져야 하며, 그 ‘사건 사고‘가 어떻게 나의 노화, 질병, 돌봄, 죽음과 연결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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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 본능> 브라운스톤 지음 북리뷰
부의 본능브라운스톤 지음토트출판사 이 책의 저자인 브라운스톤(필명)은 사람들이 부자가 되지 못하도록 저지하는 9가지 본능이 있다고 한다. 그 9가지 본능은 다음과 같다: 무리 짓는 본능, 영토 본능, 쾌락 본능, 근시안적 본능, 손실공포 본능, 과시 본능, 도사 환상, 마녀 환상, 그리고 인식체계의 오류. 저자는 이러한 본능들을 극복하고 내 안의 부자를 깨워야만 부자가 될 수 있다고 주장하며 본인의 경험담을 비롯해 여러 예시들을 이 책에서 설명한다. 앞서 읽은 에서 소개되어 읽어보게 되었는데, 개인적으론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느꼈던 책이다. 실질적이기보단 추상적인 내용이 많다고 느꼈고 저자의 연배가 어느 정도 되는진 모르겠지만 뭔가 좀 구시대적이라고 느껴지는 부분도 있었고, 제목은 '부의 본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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