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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JU 여행

제주도 한라산국립공원 영실로 영실코스 후기

제주도에 살면서 한 번쯤 한라산 등반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바로 정상까지 갈 자신은 없었기에 좀 더 짧은 코스인 영실탐방로를 우선 가보기로 했다. 

 

 

 

한라산 국립공원 영실탐방로로 가는 길에 주차장은 2곳이 있는데, 

처음 마주하는 주차장은 자리는 비교적 많지만 영실로 입구까지 꽤나 걸어야 하기 때문에 

운동을 조금이라도 더 하고 싶은 게 아니라면 

그 주차장을 지나 좀 더 위쪽에 위치한 주차장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한라산국립공원 영실탐방로 영실로
한라산국립공원 영실탐방로 영실로

 

차를 주차하고 입구에 이런 표지판을 볼 수 있다. 

혹시라도 그럴 일은 없겠지만 영실코스는 운동화를 착용해야지만 입장이 가능하다. 

슬리퍼, 쪼리 등은 입장 불가이다.

 

 

한라산국립공원 영실탐방로 영실로
한라산국립공원 영실탐방로 영실로

 

내가 방문했을 시기는 여름이라 기온이 따뜻하고 나무들이 푸르렀지만 

조금 늦은 가을에 방문하면 너무나도 아름다운 단풍을 볼 수 있다고 한다. 

단풍 명소로 아주 좋은 한라산 영실코스. 

 

 

 

한라산국립공원 영실탐방로 영실로
한라산국립공원 영실탐방로 영실로

 

영실탐방로에서 보이는 한라산 정상. 

날씨가 굉장히 맑은 날이라 아주 또렷하게 정상이 보였다. 

 

 

한라산국립공원 영실탐방로 영실로
한라산국립공원 영실탐방로 영실로

 

정상에 가는 길에 있는 약수터 노루샘에서 물을 길을 수 있다. 

기념으로 한라산 물을 담아 먹어보았다. 

 

 

한라산국립공원 영실탐방로 영실로

 

편도 약 2시간, 왕복 약 4~5시간 소요되는 코스이다. 

한라산 정상 등반 전 워밍업 하기 좋은 코스였고, 

무엇보다 너무 아름다운 풍경이 좋았다. 

 

봄은 봄대로, 가을은 가을대로 계절마다 변하는 풍경이 절경이라고 하니 

제주여행이나 등산을 계획하는 분들이라면 참고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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